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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30
툰레이더 리포트: '뉴토끼' 셧다운, 독자 복귀가 채운 창작자의 몫
네이버웹툰의 불법 유통 차단 시스템 ‘툰레이더(ToonRadar)’가 의미 있는 저작권 보호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7년 가동을 시작한 툰레이더는 웹툰 속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로 유출자를 추적·차단하며, 진화하는 불법 복제 패턴에 맞춰 고도화를 거듭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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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툰레이더 주요 성과 요약] 기술 고도화를 통한 불법 유출 지연 및 유료 전환 ● 24시간 내 유출 90% 감소 | 툰레이더 고도화로 불법 사이트의 최신회차 공급을 차단했습니다. ● 유출 지연 +2회차(2주) 확대 | 정식 서비스와 불법 사이트 간 격차를 벌려 불법 사이트의 경쟁력을 낮췄습니다. ● 분석 작품 결제액 23% 상승 | 유출 지연으로 불법 사이트 대신 정식 서비스를 이용하는 독자가 늘어난 결과입니다. '뉴토끼' 셧다운 견인 및 독자들의 정식 서비스 복귀 ● 유료회차 방어율 99.8% 유지 | 정부 조치와 툰레이더의 수급 차단으로 셧다운 이후에도 불법 사이트의 상품성을 계속 무력화하고 있습니다. ● 복귀 이용자 7.9배 | '뉴토끼' 셧다운 직후, 불법 사이트로 새어나가던 독자들이 정식 서비스로 대거 돌아왔습니다. ● 당일 유출 작품 매출 최대 29.7% 증가 | 셧다운 직후 3주간 매출이 가장 크게, 가장 오래 늘며 방어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
그동안 네이버웹툰은 최신 유료 회차가 불법 사이트에 공급되는 경로를 차단해 불법 유통 사이트의 상품성을 낮추는 데 집중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4월 말, 국내 대형 불법 사이트였던 '뉴토끼'가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정부의 수사 압박과 긴급 차단 등 대응 강화 예고, 그리고 툰레이더를 비롯한 기술적 조치로 인한 운영 환경 악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웹툰은 이 셧다운 이후 독자들이 정식 서비스로 돌아왔는지(win-back), 돌아온 독자가 계속 유료 고객으로 남아 있는지, 그리고 이 변화가 실제 매출로 이어졌는지를 구매 데이터로 추적했습니다. 한편 같은 기간 문화체육관광부와의 국제공조를 통해 해외 대형 불법 유통 사이트를 폐쇄하는 성과도 함께 이어갔습니다.
네이버웹툰은 불법 유통 사이트 '뉴토끼'가 폐쇄된 4월을 중심으로 전후 독자 이용 행태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2026년 1~8월의 구매 데이터를 대상으로 리포트를 작성했습니다. 셧다운 직전 불법 유출 속도에 따라 작품을 ▲당일 불법 유출 작품군 ▲하루 이상 걸린 작품군 ▲유출이 없었던 대조군으로 나누고, 왜곡 요인을 배제하기 위해 각 군에서 표본을 추출해 유입·잔류·매출 전반을 통계적으로 살펴봤습니다. 연재 중단이나 주기가 불안정한 작품은 표본에서 제외했습니다.
독자와 창작자를 지키기 위한 툰레이더의 활동과 분석 내용을 공개합니다.
# 국내 불법 사이트 대응 성과(1): '뉴토끼' 셧다운, 상품성과 접근성이 흔들리는 불법 사이트 - 국내 최신 유료 회차 불법 유통 방어율 99.8%
‘뉴토끼’의 셧다운은 한 가지 요인만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툰레이더를 통한 지속적인 공급 차단이 운영 비용을 높이고 상품성을 떨어뜨린 데다, 정부의 수사 압박과 대응 강화 예고까지 이어지며 운영 환경이 전반적으로 악화된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뉴토끼' 셧다운 이후에도 불법 사이트는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뉴토끼'의 자리를 노린 사칭 사이트를 비롯해 신규·기존 불법 사이트들이 뒤이어 등장했지만, 이들 역시 상품성과 접근성이 함께 흔들리는 환경에 놓여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실제로 한국저작권보호원에 따르면, 정부의 긴급 차단 조치가 시행된 5월 11일 이후 트래픽 상위 3개 불법 사이트의 일평균 접속량은 시행 전 471만여 건에서 시행 후 171만여 건으로 약 64% 급감하며 접근성 축의 확실한 억제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불법 사이트의 입지가 위축된 가운데, 네이버웹툰 역시 지속적인 공격 속에서도 국내 최신 유료 회차 불법 유통 방어율 99.8%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불법 사이트가 가장 탐내는 핵심 콘텐츠의 불법 유출을 사실상 원천 봉쇄함으로써, 이들의 '상품성'을 근본적으로 무력화하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 국내 불법 사이트 대응 성과(2): 정식 서비스로 돌아온 독자들 - 유입 7.9배
네이버웹툰은 '뉴토끼' 셧다운이 독자들을 정식 서비스로 돌아오게(win-back) 만들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정식 서비스에 회차가 공개된 당일 불법 유출되던 작품군을 대상으로 구매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복귀 이용자(추정치) 규모를 집계했습니다.
분석 대상 작품을 셧다운 직전 불법 유출 속도에 따라 살펴본 결과, 셧다운 직전까지도 최신 회차가 공개 당일 불법 유출되던 작품군에서는 셧다운이 있던 주 신규 구매 유입이 평상시(뉴토끼 셧다운 직전 3주 평균)의 7.9배까지 늘었습니다. 이렇게 유입된 독자의 96%는 이미 해당 시리즈를 보고 있던 독자였습니다. 이는 불법 사이트로 새어나가던 기존 독자의 지출을 정식 서비스로 되돌린 것이며, 원래 창작자에게 돌아갔어야 할 수익이 제자리를 찾기 시작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 국내 불법 사이트 대응 성과(3): 매출로 확인한 방어 효과 - 당일 유출 작품 매출 29.7% 증가
'뉴토끼' 셧다운 이후에도 그 자리를 노린 신규·기존 불법 사이트가 계속 등장했지만, 툰레이더가 이들에 대한 억제를 이어간 결과 돌아온 독자의 상당수는 이탈하지 않고 정식 서비스에 남았습니다. 이 같은 독자들의 잔류는 곧 매출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셧다운 전후 작품 매출을 비교한 결과, 셧다운 직전까지 최신 회차가 당일 불법 유출되던 작품군의 매출은 셧다운 직후 3주간 29.7% 늘었고, 이후 3주간도 11.9% 추가로 늘며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유출까지 하루 이상 걸리던 작품군은 같은 기간 각각 2.5%, 10.8% 늘었고, 애초에 불법 유출 대상이 아니었던 대조군은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쉽게 말해 불법 유출이 가장 빨랐던 작품일수록 매출이 가장 크게, 가장 오래 늘었고, 애초에 불법 유출 대상이 아니었던 작품은 매출에 별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만큼 매출 증가분은 창작자에게 돌아가는 몫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 멈추지 않는 싸움
'뉴토끼' 셧다운 이후에도 그 자리를 대신하려는 신규 불법 사이트들이 계속 등장했습니다. 다만 툰레이더가 이들 사이트에 대한 억제를 이어가면서, 최신 회차 유출 지연을 3~5회차 수준으로 계속 벌려놓고 있습니다. 회차가 밀리면 그 회차는 이미 정식 서비스에서 무료로 공개된 뒤이기 때문에, 독자들이 굳이 불법 사이트를 찾을 이유가 사라집니다. 즉, 이번 성과는 단발성 단속이 아니라 지속적인 대응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유지되는 결과입니다.
# 네이버웹툰의 또 다른 저작권 보호 성과 : 국제공조로 글로벌 불법 사이트 폐쇄
네이버웹툰은 기술적 차단과 함께 국내외 기관과의 공조를 통한 저작권 보호 활동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2분기와 그 직후인 8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해외 대형 불법 유통 사이트 총 6곳을 폐쇄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난 5월, 네이버웹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한-베 저작권 보호 협력 체계에 기반한 국제공조를 통해 베트남 기반 글로벌 대형 불법 웹툰·만화 유통 사이트 3곳의 폐쇄를 이끌어냈습니다. 해당 사이트들은 영어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국 웹툰을 포함한 콘텐츠를 불법 유통해왔으며, 합산 연간 방문 수가 11억 회를 넘는 대형 불법 유통망이었습니다. 네이버웹툰은 자체 OSINT(Open Source Intelligence, 공개출처정보) 분석을 통해 사이트 운영 단서, 침해 정황, 피해 자료 등 단속에 필요한 증빙을 확보해 관계 기관에 제공했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베트남 공안부의 협력, 현지 수사기관의 신속한 대응이 더해지며 세 사이트 모두 접속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이어 8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인터폴(INTERPOL), 북아프리카 현지 법집행기관과의 국제공조를 통해 동일 운영자가 운영해온 글로벌 영어 불법 웹툰·만화 유통 사이트 3곳을 추가로 폐쇄했습니다. 이 사이트들은 네이버웹툰 인기작 300여 개를 무단으로 스캔·번역해 유포해온 1차 공급원으로, 시밀러웹(Similarweb) 집계 기준 합산 연간 방문 수가 1억 3천만 회를 넘었습니다. 자체 스캔·번역본을 최초로 올려 다수의 2차 불법 사이트로 확산시키는 구조였던 만큼, 이번 조치는 개별 사이트 차단을 넘어 불법 유통 생태계의 상류 공급망을 차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사이트 폐쇄에 그치지 않고 현지 법집행기관에 의한 운영자 검거로까지 이어졌으며, 관련 사법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참고] 네이버웹툰, 문체부·베트남 공안부와 국제공조로 글로벌 불법 웹툰 사이트 3곳 폐쇄
[참고] 네이버웹툰, 문체부·인터폴과 국제공조로 글로벌 불법 웹툰 사이트 3곳 폐쇄… 운영자 검거까지
해외 불법 유통 시장은 국내와 환경이 다른 만큼 보다 입체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네이버웹툰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해외에서도 최초 유출자를 추적·적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단순 삭제 건수와 같은 단편적 지표에 머물지 않고, 검색 결과 첫 화면의 불법 링크 노출도 등 독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표를 중심으로 대응 성과를 관리해 나가고 있습니다.
독자들의 귀환은 곧 창작자에게 돌아가야 할 정당한 보상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네이버웹툰은 툰레이더 기반의 유출 추적·차단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한편, 국내외 수사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계속 넓혀가며 창작자의 권리와 작품 가치를 보호해 나가겠습니다. (끝)